방에 들어가서 분위기 잡고, 말 몇 마디 주고받는데…
손끝이 스치기 시작하더니, 아주 능숙하게
온몸을 스캔하듯 만져.숨이 막혀.
입술이 닿는 순간, 머릿속이 하얘졌고,
아래는 이미 준비 완료.
근데 문제는…
들어가자마자 1분도 안 돼서 나와버림. 질싸.
진짜 미쳤음. 너무 타이밍도, 각도도,
끝나고 나 혼자 허탈하게 누워있는데,
유라가 나를 보면서 살짝 웃더니,
“귀엽다~ 그 말에 정신적 치명타 맞고,
한동안 다른 오피 못 갔음.
그날 이후로 ‘유라’라는 이름만 들어도 심장이 벌렁거림